보은의 청소년참여위원들 토론회에서 당당히 정책 제안
보은의 청소년참여위원들 토론회에서 당당히 정책 제안
  • 편집부
  • 승인 2018.08.29 19:34
  • 호수 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지영(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시민기자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1동혁)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15명은 지난 8월 25일 토요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충북도 청소년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청소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충북도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도내 참여위원회 학생을 포함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느낀 사례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모인 청소년들의 의견은 추후 충북도의 청소년 정책 수립과 사업 등에 참고가 될 예정이다.

이날 보은군청소년참여위원회 정예원(보은여고) 위원은 '각 학교에 의무적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만들기'를 제안하며 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염효중(보은고) 위원은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보장해달라며 선거권의 하향 의견을 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지영(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시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