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방학 중 요리교실 열어
산외초, 방학 중 요리교실 열어
  • 편집부
  • 승인 2018.07.31 09:40
  • 호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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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꼬마 요리사!’

산외초등학교(교장 윤동선)는 지난 7월 30일 ‘나는야 꼬마 요리사!’ 방학 중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열었다.

방학 중에도 꿈과 끼를 갈고 닦고자 실시되고 있는 산외초 여름방학 아카데미에서는 평소 방과후교육활동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뉴스포츠 활동에 더불어 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방학 중 특색프로그램인 요리교실이 열렸다. 방학 중 돌봄교실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도 요리교실 프로그램에는 꼭 참여하는 등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서 방학 때만 특색 있게 열리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총 4회에 걸쳐서 실시될 예정으로 학생들은 평소에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지 못하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메뉴는 문어가 들어간 일본 전통요리인 ‘타코야끼’, 쑥을 이용한 우리 전통요리인 ‘쑥갠떡’, 중국의 명절과자인 ‘월병’, 닭살과 견과류, 크렌베리를 넣어 만드는 ‘닭살 샌드위치’이다. 학생들은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요리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동서양의 문화체험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유지형(4학년) 학생은 “꿈이 요리사라서 그런지 이번 요리교실이 기다려졌다. 요리 선생님과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만든 음식은 부모님께도 가져다 드릴 수도 있어서 정말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윤동선 교장은 “생업에 바쁘신 부모님들을 대신해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뿌듯하다. 요리를 만들고 먹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까지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외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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