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상혁 군수후보는 지난 6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흑색선전이 극심하다”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정상혁 후보의 부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등 전혀 근거가 없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부인이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중풍으로 충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그 후 현재까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매일 5시에 기상해 직접 간병을 하고 있으며, 아침식사도 직접 챙겨준 후 선거유세를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투병과 눈물겨운 간병에 위로는 못할망정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라며 “안타까운 병환과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직접 간병하는 정상혁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난무하는 흑색선전은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며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적발·추적·차단과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해 13개 조의 ‘공명선거감시단’을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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