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외할머니 생신 잔치
◆잊지 못할 외할머니 생신 잔치
  • 편집부
  • 승인 2009.07.30 18:31
  • 호수 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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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나와 우리 가족은 외할머니 생신잔치를 위해 외갓집을 찾았다.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가족들이 모였다.

 생신 잔치에 앞서 가족들은 점심에 냉면을 먹었다. 냉면을 먹는 중 사촌동생이 오이를 싫어한다며 먹지 않고 울기까지 했다.
 외할머니께서 사촌동생의 오이를 다 가져 가시자 사촌동생은 냉면을 먹기 시작했다.
 엄마가 "앞으로는 야채도 많이 먹어야 키가 커진다"라고 말하자 사촌동생은 앞으로 많이 먹겠다고 했다.

 저녁에는 가족 모두와 윗집 큰 할아버지, 큰 할머니와 함께 밤소가든에 가서 삼계탕 등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커피를 빼서 어른들에게 가져다 드렸더니 어른들께서는 "아이고, 이제 다 컸네!"하며 좋아하셨다.

 우리는 뿌듯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다시 외갓집으로 갔다.
 깨끗하게 씻은 후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져 3봉지를 끓여 먹었다. 라면을 먹은 후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이 되자 소와 개들이 너무 시끄럽게 울어댔다. 그래서 작은 이모부께서 일어나 나가 보았더니 소를 태운 2대의 차가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모부께서 혹시 소 도둑인 줄 알고 할머니께 물어봤더니 소장사가 소를 팔러 왔다고 하셨다.

 가족과 함께 한 외할머니의 생신잔치. 정말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노원경(동광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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