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지구대 김현정 순경, 3건의 수배범 검거
경찰 임명 4개월차, 실습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지는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되는 새내기 김현정(읍내지구대) 순경이 수배가 3건이나 있는 범인을 검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아직 시보도 떼지못한 상태이고 멘토와 팀을 이뤄 방범 등 치안활동을 수행하는 김 순경이 실적을 올린 것은 횡령, 사문서 위조, 사기를 쳐서 3건의 수배가 내려진 여성 범죄자.
김 순경은 상부로부터 소재수사 명령을 받은 후 주소지 및 주거지를 찾아갔지만 그런 사람 없다는 답변을 듣는 등 수차례 허탕을 쳤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7, 8차례 주소지 및 주거지를 방문하고 주변을 탐문 수사하는 등 발품을 판 덕분에 3건의 수배자가 모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지난 4월 9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주점을 급습해 범인을 검거했다.
김현정 순경은 "탐문 수사 및 검거과정에서 함께 팀을 짜서 근무하는 읍내파출소 2팀 동료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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