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미래가 어두운 대한민국
날이 갈수록 미래가 어두운 대한민국
  • 편집부
  • 승인 2018.03.08 11:56
  • 호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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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활동을 시작한지 1년이 다돼 간다. 청소년기자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인터넷 기사 읽기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 읽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한 해외반응을 보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활동에 관심이 커졌고 10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현상들에 많이 눈이 간다.

최근 저출산율에 관한 기사와 기타 자료들을 찾아봤다.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사회 문제로 '고령화사회', '저출산 문제'에 대해 배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합계출산률(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 수)이 눈에 띄게 내리막으로 내달리고 있다. 1950년대 6.25전쟁 휴전이후 인구가 폭발하듯이 늘어난 베이비 붐 현상이 일었다. 이후 가임여성의 증가로 1970년대 중반까지 베이비 붐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구규모의 증가 속도가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1980년대까지 베이비 붐 현상이 계속되자 정부에서 1인 자녀 혜택, 다자녀가족 부담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둘도 많다',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등으로 인구 억제정책까지 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출산율의 저하는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태어난 출생아수가 35만 7천여명, 출산율로 보면 1.05 정도에 그쳤는데 이는 OECD의 평균 출산율은 1.68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000년도 부터 신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긴 했지만 2017년 전까지는 그래도 4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2017년 35만 7천여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OECD를 포함한 모든 나라 중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낮은 편이라고 한다.

출산율이 점점 감소하는 이유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출산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녀의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과 소득과 고용 불안정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출산율이 감소하다가는 대한민국이 발전도 장담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나라 자체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정부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여러 정책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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