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MB 퀴즈 한마당!
설맞이 MB 퀴즈 한마당!
  • 편집부
  • 승인 2018.02.08 11:05
  • 호수 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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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1973년도에 캐나다는 정유시설 'NARL(날)'을 건설합니다. 이후 이 정유시설은 잦은 고장과 화재로 인해 1985년 유지비만 먹는 골치덩이가 되어 단돈 1달러(한화1088원)에 팔려나갑니다.

2009년 10월 대한민국의 대통령 MB와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캐나다로 함께 순방 중이었던 그때, 일반인이 인터넷만 뒤져도 알게 되는 캐나다의 골치덩어리 정유시설 'NARL'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MB의 '자원강국을 만들기 위한 자원외교'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즉각적으로 1조1천억원을 들여 'NARL'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이후 골치덩어리 'NARL'은 대한민국 자원외교의 성과로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래 체질이 부실했던 'NARL'은 이후 개-보수에 6천억원을 쓰게 되며 이후 매년 천억원씩 적자를 만들어 줍니다. 5년후인 2014년 대한민국의 한국석유공사는 골치덩이 'NARL'을 개-보수 비용의 10분의 1도 아닌 500억원에 판매하는 성과를 냅니다.

첫번째 퀴즈! 캐나다 정유시설 'NARL'을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자원외교는 정상적 사업일까요? 뭔가 꿍꿍이가 있는 비정상적인 속임수 거래일까요?

(참고: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 강국을 부르짖으며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한 자원외교는 32조원이 넘는 국민 세금을 투자하였고 캐나다의 'NARL'사업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해 매출이 2조원이 넘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가 있습니다. 과장도 부장도 아닌 평사원 경리 여직원은 다스의 하청업체 직원 17명 명의로 43개 계좌를 만들어 80억원이 넘는 돈을 조성 관리하다 2008년 특검에 적발되자 단독 횡령이라 주장하고 특검은 80억원에 이자수익까지 붙어 120억원이 된 돈을 어떠한 조사도 없이 다스(DAS)에 입금하라고만 명령합니다. 여직원은 이후 아무 일 없는 듯 다시 출근 다스(DAS)에 근무합니다. 다스(DAS)는 그 여직원에게 어떠한 징계나 법적문제를 묻지 않습니다.

두번째 퀴즈! 120억원은 이후 정상 회계처리 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이 돈은 무엇일까요?

(2008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MB와 이 돈은 아무런 연관이 없을까요? 그리고 대통령인 MB는 당시 수사담당이던 'BBK수사 정호용 특별검사'에게 어떠한 외압도 행사하지 않았을까요?)

DAS는 이명박 전 대통령 맏형인 이상은씨 소유입니다. DAS에 이명박 아들 이시형씨는 2010년 입사하여 2년만에 최연소(당시 37세) 이사가 됩니다. 2년뒤 DAS 전체매출의 1/4이 넘는 5000억원의 매출을 가진 중국 DAS법인 4곳을 소유하게 됩니다. 다시 1년뒤 DAS본사의 회계와 자금관리를 총괄 하게 되고 DAS와 같은 에스엠이란 자동차 부품업체를 설립합니다. 이후 DAS는 에스엠이란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기존 납품업체들은 날벼락을 맞은 듯 갑자기 부실업체가 되고 이를 헐값에 이시형씨의 에스엠은 납품업체를 인수합니다.

(참고:DAS에 자동차 시트 뼈대를 납품 연매출 600억원인 '다온'이라는 회사는 DAS가 납품을 끊어 버리자 부채가 200억원으로 늘어남, 이때 이시형씨의 에스엠은 부채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단돈 100여만원에 업체를 인수함)

DAS가 에스엠이라는 회사로 이전하는 듯한 모습 속에서 DAS 소유주 이상은씨의 아들은 총괄부사장에서 지방 부사장으로 강등됩니다.

여기서 세번째 퀴즈! DAS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아무 관련이 없고 그의 아들 이시형은 어린 나이(32세)에 입사 5년만에 DAS를 실지배하고 에스엠이란 회사를 설립 DAS를 비정상적으로 승계하는 등 빌게이츠를 능가하는 경영 능력을 발휘했을 뿐이다 이것은 사실일까요? 거짓일까요? 

이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에 얽힌 의혹은 20조가 넘는 사업비가 들어간 4대강사업, 국정원 특활비로 구입한 의혹이 있는 내곡동 사저, 대선 댓글 조작사건, 친정부시위에 지원한 180억원의 실체...등등....너무나 많아 지면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 이모든 의혹들은 법에 의거하지도 상식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국가 수반으로써 행하였다고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처럼 '정치보복'이므로 수사도 의혹도 풀지 말고 묻어 버려야 할까요?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 다시는 대통령이라도 법을 어겨서도 부정을 저질러서도 안된다는 선례를 남겨야 할까요? 능력이 있어도 취직이 되지 않아 절망하는 젊은이들과 열심히 노력해도 생계가 힘든 서민들의 가계살림과 한평생 열심히 살았음에도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현실 속 에서 천문학적인 나랏돈은 권력과 부정 속에서 사라져갔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권력만 잡으면 법을 지킬 필요도 없고 크게 한탕 할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이 모든 물음의 답은 국민의 선택에 의해 밝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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