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시내버스 인터넷 무료서비스 추진
충청북도, 시내버스 인터넷 무료서비스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8.02.07 19:58
  • 호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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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7년간 21억원 투입

충청북도는 도민의 통신비 경감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버스 1천124대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약 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2018년 하반기 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 충주, 제천 시내버스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농촌버스, 시외버스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은 서민들의 필수 생활비를 줄여 주겠다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구축비용은 예산부담의 최소화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사업자가 구축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 와이파이망 임차 비용만 50% : 50% 매칭방식으로 분담해 지원한다.

충청북도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에서 개인 휴대전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서민 통신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버스 공공 와이파이망의 활용성과를 분석하여 공공와이파이 확대사업 추진 및 버스 공공와이파이로 수집된 자료는 빅데이터 자료로 분석하여 도민, 관광객, 기업 등에 공공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4차 산업의 핵심인 IoT서비스, 빅데이터 서비스의 시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2013년부터 공공시설과 주요관광지 등에 22억원을 투입해 478개소의 공공와이파이망을 구축해 도민에게 개방했으며,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와이파이 58개소도 개방해 도민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토록 제공해 왔다.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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