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박성호씨 과기부 장관 표창
보은우체국 박성호씨 과기부 장관 표창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8.01.25 10:54
  • 호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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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우체국 주사보 박성호(46) 씨가 지난 1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설과 추석명절 등 특별소통기간 동안 차질없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데 기여한 공로였다.

박성호 씨는 "명절 및 대추축제 기간과 그리고 겨울이면 폭설로 인해 전 직원이 고생이 많았는데 보은우체국을 대표해 상을 받게 됐다"며 "동료들에게 송구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맡은바 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7년 4월에 우편배달원에서 시험에 합격하여 환직했을 때와  대추연합회와 농산물 택배계약을 체결 후 최하위 실적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었다"고 하면서 "항상 말썽부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들 병민이와 딸 민지 그리고 새벽에 출근해 가정에 소홀함에도 불구하고 조부모 및 시부모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또한 "개인과 단체 계약을 이해하지 못하고 택배요금이 비싸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운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면서 "보은우체국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불편없는 최고의 서비스로 다가서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고객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을 응대하고, 신속·정확한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며 "전자우편, 우체국쇼핑 등 정보통신사업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같이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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