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북암초 졸업 유영관 회장 선출
보은군내 초등학교를 76년도에 졸업한 사람들의 친목모임인 보은사랑 76회의 2기 집행부가 출범했다.
보은사랑 76회는 지난 12월 2일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현모(종곡초) 회장 등 초대 집행부의 희생과 봉사로 모임이 더욱 단단하게 다져졌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그동안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회원들은 1기가 다져놓은 토대를 잘 이어갈 수 있는 2기 집행부를 선출하고, 보은사랑 76가 우정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기자랑 등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 회원들은 이날 고향농산물을 구입하고 또 친구가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상부상조의 정신을 보여줬다.
이날 초대 집행부에서 홍보를 담당했던 박규성(삼산초)씨가 76인상을 수상했다.
신임 유영관 회장은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로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첨여해야만 76회가 발전할 수 있다"며 "좀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아직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발굴하고 다같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기 집행부는 △회장 유영관(북암초) △부회장 이택기(삼산초), 한천석(사직초), 이상호(보덕초), 김종진(동광초), 윤옥희(용화초), 조점숙(동정초), 이종억(사직초)씨가 선출됐고 △감사 강석태(학림초), 홍순창(사직초) △사무국장은 정구완(동광초)씨 △홍보는 나기연(종곡초) △총무 김현순(종곡초)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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