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 수료
흙사랑,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 수료
  • 편집부
  • 승인 2017.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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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30일 성인문해학습자 대상으로 종합시장에서 시화전시회를 개최했다.

흙사랑(대표 구금회) 주최 충북평생교육진흥원과 보은군 주관으로 보은군 내 성인문해 학습자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을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했다.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은 이론 40시간, 실습 48시간으로 총 88시간을 운영해 18명의 문해교사를 배출했다.

실습과정으로 지난 10월 30일 문해학습자 대상 시화전시회를 종합시장에서 가짐으로써 문해교사로서의 자긍심도 가지게 됐다.

또한 문해 활동을 했던 문해교사 18명은 실습으로 끝나지 않고 장안면 2곳과 삼승면, 보은읍 등 문해교실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함께 했던 선생님들이 수료증을 나누어 주면서 실습 동안의 있던 일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습에 참여한 심혜은 문해교사는 "실습하는 동안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자 함께 참석한 문해교사들도 가슴 뭉클해 했다.

또한 이현희 문해교사는 "문해교사를 하는 동안 문해버스에서 아무리 떠밀어도 절대로 내리지 않겠다"고 하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표 진춘자, 부대표 이윤자, 총무 박수진, 감사 김충남씨를 중심으로 동아리 '문해교사회'를 결성했다.

수료식이 끝날 즈음에는 함께 한 선생님들이 서로를 포옹하며 고생했던 시간을 위로하고 앞으로 문해교사회가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했다.

박옥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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