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소풍'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소풍'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02 14:46
  • 호수 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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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 힐링 프로그램 운영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소풍가자"

"네, 좋아요. 맛있는 거 사주실거예요?" "그럼, 그럼" 좋아라 하며 할머니 손을 잡는 손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손자를 챙기는 할머니. 정다운 조손의 모습의 그려진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 어르신들과 삼산어린이집 4세 어린이들이 함께 속리산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지난 10월 23일 실시한 이번 나들이는 노인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1-3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인데 삼산어린이집 4세반 20명의 어린이들과 보은읍 주공아파트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 20여명이 참가했다.

손에 손을 잡고 속리산 정이품송 주변 국화 밭을 다니며 꽃 감상을 하한 어린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정이품송 이야기도 귀담아 듣고 보은군지회에서 준비한 김밥과 과일을 같이 먹는 등 조손간의 정을 듬뿍 쌓는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도 모처럼 속리산으로 나들이를 하며 단풍도 보고 푸른 하늘도 감상하고 국화꽃 만발한 공원을 산책하며 풍성한 가을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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