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법 폐지 주제로 토크 콘서트
소년법 폐지 주제로 토크 콘서트
  • 편집부
  • 승인 2017.11.02 14:32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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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보은교육청맞춤지원센터에서 제 2차 talk talk(똑똑)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7개교 대표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의 주제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으로 인해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소년법 폐지였다. 중학교는 보은여중, 보은중, 속리산중, 보덕중 4개교가 참석했고, 고등학교는 보은여고, 보은고, 충북생명산업고 3개교가 참석했다.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은 3명이었고, 토론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따로따로 이루어졌다.

토론은 첫 번째로 소년법 폐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PPT와 프레지 자료를 활용해 발표하고 두 번째로는 찬성 측은 반대측에게, 반대측은 찬성측에게 질문을 했다. 마지막은 자유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학교 대표 3인뿐만 아니라 방청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왔는데, 자유토론 전에 방청하는 학생들은 궁금한 점이나, 반박하고 싶은 부분을 스케치북에 써서 질문을 했다. 토론자들 이외의 많은 학생들의 질문도 유익하고 의미가 있었다.

이번 제 2차 talk talk(똑똑) 토크 콘서트의 토론 결과는 판정되지 않았지만, 토론을 방청하러 온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토론을 모두 본 후 각자 느낀 것이 토론의 결과일 것이다.

아직까지 소년법 폐지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소년법이 폐지가 될지, 유지가 될지 모르지만, 소년법이 폐지된다면 학생들의 인권보호에 힘쓸 필요가 있을 것이고, 소년법이 유지된다면 청소년들은 소년법을 더이상 악용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 박민혜(보은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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