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구연책씨, 남편요리경연대회 '우수'
이병학·구연책씨, 남편요리경연대회 '우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02 13:39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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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주관, '대추먹은 보은찜닭' 출품

제2회 충북농협남편요리경연대회에서 보은농협 이병학, 구연책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20일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2017 농특산물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에서 이병학(63, 보은 월송)·구연책(60, 보은 이평)팀은 주요리 '대추먹은 보은찜닭'과 보조요리 보은 오이 앙파채 샐러드'를 선보였는데, 전문가 수준의 요리솜씨에 심사위원들도 놀라워했다.

 

대추먹은 보은찜닭은 안동찜닭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맛이 좋고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 고령의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손이 절로 가는 맛을 보였다.

또 보조 요리인 오이와 양파를 채 썰어 소스를 끼얹은 오이양파샐러드는 닭고기를 먹고난 후 텁텁할 수 있는 입속을 깔끔하고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전문가 수준의 요리를 선보인 이병학씨는 교직에서 퇴임 후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하며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남다른 요리솜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수상으로 유명세를 치른 이병학씨는 “대회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참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농협은 남편요리경연대회를 위해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남편들이 요리의 세계에 입문, 실력을 키울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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