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가족대회, 일보 전진 위해 하루 휴무
농업경영인 가족대회, 일보 전진 위해 하루 휴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06.24 10:43
  • 호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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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농업 버릴 수 없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일손을 놓지 않았던 농업경영인 가족들이 바쁜 일상을 접고 친목을 다지는 농업경영인(회장 김윤식·윤정임) 가족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과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농업경영인 가족대회에는 각 읍면의 농업경영인 가족들 뿐만 아니라 인근의 한농연 회장단 및 충북도연합회장단 일행도 참석해 보은군 가족들을 격려했다.

또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한농연이 배출한 김응선(보은), 구상회(마로), 박범출(회남)씨도 참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윤식 농업경영인 보은군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근본산업인 농업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암담하지만 농업, 농촌의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고되더라도 우리는 농업을 버릴 수 없다"며 "미래 농업을 지키고 지켜내야 할 한농연의 값진 노력으로 농자천하대본이라는 변할 수 없는 진리 앞에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가꾸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기념행사 전 문화원 시청각 실에서 법무, 세무 상담 교육을 받은 농업경영인들은 뱃들공원에 읍면별 부스를 설치하고 무더위 속에서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에 비빔밥 과일, 떡, 고기 등을 준비해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또 읍면별로 단체 줄넘기, 투호, 협력 공튀기기 게임을 가졌으며 문화예술회관에서 읍면대항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한농연 중앙연합회, 농어민신문사, 도 연합회, 군 연합회, 한여농 연합회, 군지부에서 유공회원 및 공무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충북소주와 도연합회, 군연합회, 한여농에서는 농업경영인 자녀들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공 표창장 및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표창장 △중앙연합회장 상 구상회(마로 관기) △농어민신문사장 상 김효식(속리산 하판) △도연합회장 상 유중은(회남 분저) △군지부장 상 이동우(장안 불목), 위점숙(탄부 구암) △군연합회장 상 김홍복(보은 삼산), 임동오(탄부 고승), 송영덕(삼승 원남), 김종철(수한 장선), 이길홍(회인 건천), 이재명(내북 적음), 현병용(산외 탁주) △한여농 도연합회장 상 유우열(수한 질신1) △한여농 군연합회장 상 김홍실(회남 사음)

▲장학금 △도연합회 최준익(보은고) △충북소주 최은비(보은여중),  김효주(보은여고) △군연합회 : 이만희(보은자영고), 심녕욱(보덕중), 김규환(보은중), 김락연(동신중), 김소희(서대전여고), 문미선(보은여고), 김나라(보은여중) △한여농 도 연합회 김응경(보은고) △한여농 군연합회 엄민식(보은자영고), 조효주(배재대), 정하윤(공주대), 황규호(관동대), 이창섭(운호고), 고미영(충북여고), 노 별(보은여고), 박보람(금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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