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 아이자람공부방 직업체험교육
자활센터 아이자람공부방 직업체험교육
  • 편집부
  • 승인 2017.10.12 10:46
  • 호수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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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소방차도 타보고 헬멧도 써보며 체험

보은지역자활센터의(센터장 성낙현) ‘아이자람공부방’ 이용아동은 지난 9월 21일 보은소방서를 방문해 안전교육과 직업체험교육을 받았다. 보은소방서 생활안전교육 담당자는 끝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질문에도 시종 웃음 띤 얼굴로 친절히 답해 주었다. 아이들은 소방차에 설치된 각종 화재진압장비, 재난구조에 필요한 기구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소방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차에 탑승하여 내부구조를 살펴보고, 답답하지만 안전을 위해 꼭 써야하는 헬멧도 써보는 등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마다 미래의 꿈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소방차를 직접 운전하고 싶어서, 화재로 위험해진 사람을 구조 하고 싶어서, 한밤중에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셨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등등 각자의 이유로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우렁찼다.

보은지역자활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미설치 지역의 아동보호·교육·문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아이자람공부방’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회인면 ‘투게더공부방’, 삼승면 ‘원남공부방’에는 현재 60여명의 아동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공부방에서는 기초학습지도와 급식을 비롯하여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캘리그라피, 악기연주, 게이트볼, 어린이 안전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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