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사건사고
이번주 사건사고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0.06.24 10:21
  • 호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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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인근서 산불

속리산 법주사 뒤편 산(사내리 산1-1번지) 8부능선에서 지난 23일 오후 3시15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5㏊를 태운 뒤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신고를 받은 보은군은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공무원 50명, 의용소방대원 10명, 기타 30명으로 진화대를 구성하고 산불진화차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군은 등산객이나 기도 입산자의 실화 및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署, 상습절도범 검거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절도행각을 일삼은 박모(52, 속리산면)씨를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청주시 용암동 건설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0년 4월 15일 새벽 2시경 ㅇ모씨(48, 보은읍)가 운영하는 정미소에 침입해 쌀 40㎏ 4포(28만원 상당)를 훔쳐 자신의 오토바이에 실고 밖으로 나오던 중  ㅇ씨에게 발각돼 그대로 도주한 혐의이다. 이뿐만 아니라 2008년 8월7일 오후 1시경 타인의 명의로 핸드폰을 개설하기 위해 보은읍 ㄷ식당에서 친분이 있던 ㄱ모(45)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쳤으며, 2009년 5월 중순 새벽에도 삼산초등학교 정문앞에 시동이 걸려있는 채 서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군내에서 수차례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비포장길서 오토바이 전복으로 농민 사망

울퉁불퉁한 비포장 농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돌부리에 걸리면서 전복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53분 밭일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김모(52, 보은읍)씨가 보은읍 신함리 산 1번지 비포장 농로(폭 2.2m) 옆 수로에 엎어진 채 숨져있는 ㄱ모(74, 보은읍)씨를 발견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사망한 ㄱ씨는 이날 새벽 5시경 자신의 밭에서 일을 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사고장소를 지나던 중 지면위로 솟아 있던 돌부리에 앞바퀴가 걸리면서 우측 수로로 ㄱ씨가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고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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