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 가족 한마음 큰잔치 및 개교 71주년 총동문회
종곡 가족 한마음 큰잔치 및 개교 71주년 총동문회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7.09.27 21:47
  • 호수 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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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과 솔내음 꿈터, 종곡 교육가족 웃음소리로 가득차
▲ 지난 9월 23일 종곡가족한마음 명랑운동회 및 개교 71주년 총동문회에서 온 가족이 참여한 공굴리기 경기가 펼쳐져 웃음꽃이 피어났다.

지난 9월 23일, 종곡 가족 한마음 명랑운동회 및 개교 71주년 총동문회가 열렸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 모여든 동문회원과 올망졸망 눈망울을 빛내며 신이난 아이들, 바쁜 농사일과 직장을 잠시 쉬고 아이들 교육활동에 함께 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종곡초는 그야말로 동네잔치 분위기에 흠뻑 빠진듯 했다.

운동장에서는 동군과 서군으로 나뉜 아이들이 공굴리기와 터널통과하기, 파도타기, 이어달리기로 아이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됐지만, 표정만큼은 해맑기만 했다.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한 공굴리기 경기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기가 살아나 어느 때보다 열심이었다. 할머니와 함께 한 풍선터뜨리기 경기에서는 큰 소리에도 놀라기는 커녕 아랑곳 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학교앞 솔내음 꿈터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들과 덕담을 나누고 어릴적 개울가에서 맘껏 뛰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배창근 교장은 "전국에서 오신 동문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늘 종곡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오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신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종곡 교육가족 모두 또한 오늘 하루 엄마, 아빠와 신명나는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안치권 동문회장은 "선후배님들이 중심이 돼 총동문회가 해가 갈수록 발전되고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모교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는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배창근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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