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폐막
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폐막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7.09.27 21:37
  • 호수 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속경기 줄다리기·팔씨름, 탁구 남자복식 50대 우승 차지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의 슬로건 아래 지난 9월 23일과 24일 단양문화센터 등 1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틀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동호인 가족 등 3천600여명이 참가,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줄다리기·단체줄넘기·팔씨름) 등 모두 2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보은군에서는 321여명의 선수단(임원 83명, 선수238명)이 참가해 타 시군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이어온 민속경기에서 줄다리기 종목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청주시에게 아쉽게 1위를 내주었던 팔씨름은 끈질긴 사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등 탁구 남자복식 50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탁구 여자복식 40대에서 2위와 3위로 입상소식을 전했고, 육상 1500m, 3000m 에서도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테니스, 노래자랑, 합기도 종목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보은군선수단의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줄다리기, 팔씨름, 탁구(남복 50대 김재진·김남수) ▲2위 탁구(여복 40대 김옥·전선영), 육상(1500m 하경란), (3000m 주현정) 합기도 단체연무 ▲3위 합기도 호신술(중등부 김병주·강연호), 발차기(개인전 이규진), 단체줄넘기 ▲장려상 노래자랑(장안 윤경애)

이번 대회는 도내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응원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8년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10월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