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사제동행으로 시작하는 2학기
수정초, 사제동행으로 시작하는 2학기
  • 편집부
  • 승인 2017.08.31 11:33
  • 호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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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과 함께 토닥토닥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정리하고 2학기를 그리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지난 8월 29일, 개학식을 갖고 2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개학식은 기존의 의식행사에 지나쳤던 행사에서 벗어나 교장을 비롯한 담임 및 전담교사, 교직원도 함께 어울리는 사제동행 희망사다리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방학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시작하는 2학기의 여러 행사들을 소개했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밥버거와 음료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고 웃으며 2학기를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정초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텃밭 채소를 부탁해'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직접 재배한 텃밭 작물을 이용한 선생님과의 삼겹살 파티와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담임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담임과 함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실시하고 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학급 담임교사 뿐만아니라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학생을 우선으로 두고 함께 적응하고 격려하기 위해 일반 학생까지 참여토록 하는 등 개인과 집단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텃밭채소와 삼겹살 파티', '영화관람 및 도시견학', '음식만들기', '놀이체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형편이나 필요에 따라 책이나 학습준비물도 같이 구입하여 학생의 불안요소를 해결하고 선생님과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한 3학년 김유진 어린이는 "방학 동안 집과 학교에만 있어 심심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마트도 구경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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