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19년째 마로면에서 의료봉사
대구한의대, 19년째 마로면에서 의료봉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8.10 10:45
  • 호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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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마로면 주민을 대상으로 침, 뜸, 등 전문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19년째 마로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대구한의대 학생들의 올해도 어김없이 면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약손이 되어줬다.

대구한의대학교(지도교수 이상남) 학생 40여명은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마로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 진료실을 꾸미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뜸 등 전문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 320여명이 한방 진료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가족과 같이 정성껏 진료하고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봉사활동의 참뜻을 살렸다.

진료기간 동안 시골인심의 넉넉함으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19년째 변함없이 지역을 찾은 대구한의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환서 전 의원, 이장협의회, 지역협의회, 낙우회, 구병산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료단의 학생대표인 유승훈 학생(본과 2학년)은 "허리, 무릎 등이 불편해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진료하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봉사의 참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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