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1명으로 줄었지만 2명 몫 하겠습니다
도의원 1명으로 줄었지만 2명 몫 하겠습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06.10 09:49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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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백 충북도의회 의원 당선자

종전 2명에서 1명으로 축소 조정되며 그 역할이 더욱 막중해져 어깨가 무겁다는 유완백(63, 보은 교사) 도의원 당선자.

그는 성원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돌리고 군민과 약속한 사업은 정상혁 군수 당선자와 함께 상의해서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고 지역이 고르게 발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와 도의원이 당이 다르면 반목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선거에서 이시종 당선자와는 노선을 같이 했기 때문에 도지사 당선자와 연계하고 또 이용희 국회의원과도 공조하고 또 공직생활 35년간 맺은 인간관계를 동원해 도의원의 역할을 충분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당선자는 의원 재량사업비 감소분도 도지사 재량사업비 등으로 보완해 도의원이 1명으로 줄어도 두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충북도에서 보은군이 소외되지 않고, 홀대받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를 충분히 하면서 첨단산단 조성사업 등 도지사가 공약한 사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주문하겠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약은 대부분 정상혁 군수 당선자 공약범위와 같다며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의회에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군민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농업행정을 35년간 봉직해왔던 경험을 살려 도의회 산업경제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반목을 거듭했는데 화합을 꾀하는데 앞장서고 함께 끝까지 선전했던 두 후보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그들이 공약했던 사업도 걸러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당선자는 행정공무원을 지내면서 8개 읍면에서 재직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모르는 주민들이 너무 많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했던 부인 김정숙(전 보은군 주민족지과장)씨도 상대였던 김태훈 후보의 인지도가 이번 선거 출마자 중 가장 넓었던 것 같았다며 인지도를 넓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공감하고 지지를 해준 선거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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