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기존의 관행 탈피
새로운 변화, 기존의 관행 탈피
  • 류영우 기자
  • 승인 2010.06.10 09:47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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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원 당선자

이번 선거의 승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닌, 위대한 보은군민의 승리라고 평가한 김응선 당선자는 "젊음과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한 보은군민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응선 당선자가 그리는 의원상은 소수지만 소외받는 주민들을 대변하는 의원, 그리고 젊음과 뜨거움을 가지고 한 발 더 뛰는 의원의 모습이다.

"기쁘지만 막상 당선이 되고 나니 많은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제가 바라는 점은 바로 새로운 변화와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주민들의 바람대로 소수지만 소외된 주민들을 대변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또 현장을 더 많이 찾아다니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그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한 발 더 뛰겠다는 김응선 당선자의 의지는 선거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다른 후보에 비해 부족한 인지도를 만회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얼굴 알리기에 나섰고, 공략하기 힘든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을 위해서는 출근시간을 이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기존 선거운동 방식과는 달리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지향했지만 선거가 마무리 될수록 금권선거의 유혹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농번기를 맞아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었고, 다른 후보에 비해 약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매할 만큼 깨끗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선거 막판, 여론 적으로 불리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발로 뛰는 모습으로 선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강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강하다는 것은 소신 또한 강하다는 얘기이며, 더 나아가 강하면서 조화로운 사람,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 김 당선자의 각오다.

"능력이 뛰어나기보다, 젊음과 가능성에 투자한 많은 주민들의 바람이 충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더 많이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며, 열심히 공부도 하고, 3선 의원 3분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역량을 키워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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