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바쳐 1등 의정활동을 펼칠 터"
"몸과 마음을 바쳐 1등 의정활동을 펼칠 터"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0.06.10 09:45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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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원 당선자

"공천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몇 차례 고비를 넘기고 당선되다보니,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보은군 나 선거구 군의원에 당선된 구상회(47) 당선자는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구 당선자는 "지역구가 자유선진당 출신 전임 군수의 고향이고, 현역 군의원이 있는 만큼 한나라당이 자리잡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선거과정서 어려웠던 점을 말하면서도 당선요인에 대해서는 "평소 지역주민들과 원만하게 유대관계를 맺었고, 선거운동기간 솔직한 자세로 주민들을 대한 것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구 당선자는 자신의 첫 공약실천으로 역시 농업분야에 대한 것을 꼽았다. 우선 관광도로변을 이용해 농산물 직판시설을 확대하고 임야를 활용한 장뇌삼 버섯고사리 재배로 임야를 활용하여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관심을 갖고 매진할 것을 언급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임기내에 TMR 공장이 설치되도록 하여 축산농가들의 사료값 문제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원으로서 젊은 패기를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구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전쟁에 나가는 장수가 팔다리가 부러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듯이 1등으로 당선시켜주신 지역주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1등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6대 보은군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자유선진당이 다수라고 보은군과 군민의 이익에 반하는 언행을 할 때는 몸으로라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같은 선거구의 김응철 당선자와 같은 당 소속 박범출 당선자와 함께 힘을 합쳐 3명이상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당선자는 "나보다 가족들이 많이 고생을 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가족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 대학교에 재학중인 큰 아들이 선거운동기간 내내 큰 도움을 주었다"면서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말했다. 처음으로 군의원 배지를 달게 된 구상회 당선자는 마로면에서 농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미(42)씨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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