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의 후원으로 매달 진행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이 지난 7월 10일 삼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김기윤 변호사는 수임한 사건의 재판이 있어서 김 변호사와 같은 서울 중앙법률사무소 소속인 김성염 변호사가 삼승면까지 출장, 법률상담을 벌였다. 김 변호사는 이날 1억원 가량의 사기피해를 당한 주민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일부라도 변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주는 등 법률적 자문을 했다. 또 과수원에서 살포한 농약제로 연접한 대추농장 비가림 하우스의 비닐이 녹아내린 피해에 대한 상담과, 임대받은 땅에 나무를 식재한 후 연락도 안되고 임대료도 내지 않고 있는데 대한 법률적 자문도 실시했다. 마땅히 호소할 데가 없어 발만 동동 굴렀던 주민들은 김성염 변호사의 자상하면서도 자세한 상담을 매우 고마워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