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리 임도 개설하며 바위 깨고 소나무도 훼손  
신정리 임도 개설하며 바위 깨고 소나무도 훼손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6.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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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공역장으로 지정된 산외면 신정리 충북알프스 주차장과 임도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보은군 발주로 임도공사가 진행되면서 바위도 깨고 소나무도 마구잡이로 뽑아 훼손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을 본 주민들은 "신정리 임도개설 현장을 보면 소나무 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며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일단 공사하기 편한방식으로 굴삭기(포크레인)로 밀어버린 것 같다며 훼손된 나무와 바위를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나 참나무나 조경수로서 크게 가치가 없는 것이고 바위 또한 임도를 개설하면서 깰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정리 임도는 충북알프스에서 신정리 묘봉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개설돼 있지만 주차장으로 연결되지 않아 200미터 가량 임도를 개설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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