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장시간 토론해 스스로 확정
지난 6월 3일 충북지역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과 청소년업무 담당자들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에 모였다. 충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활동에 관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참여위원회 위원장인 나를 비롯해 청주, 제천, 괴산, 영동, 황간, 금왕 등 각 시군의 청소년위원장과 청소년시설 담당 선생님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서로를 잘 몰라 서먹했던 각 시군의 청소년참여위원장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담소를 나눈 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회의를 했는데 올해 연합활동에 대해서 청소년들은 많은 의견을 제안하는 등 토론에 불이 붙기 시작해 오후 1시에 시작한 회의는 오후 5시가 다 돼서야 끝이 났을 정도다.
이날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청소년들은 공동텃밭 가꾸기, 창업 프로젝트, 지역홍보 유씨씨제작 등 연합 활동으로 하면 좋을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결국 이들 내용을 대상으로 참석자들이 투표를 실시해 연합활동 사업을 결정했는데 충북도내 청소년들의 친목도모와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높이자는 공동주제 선정과 도내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서 워크숍 하는 것을 공동사업으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지역의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들과 담당 선생님들은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염효중(보은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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