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장미축제를 아세요
보은여고 장미축제를 아세요
  • 편집부
  • 승인 2017.06.15 10:31
  • 호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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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26일 보은여고 장미축제가 개최됐다.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체험은 화학정원 만들기, 바자회, 항공 승무원, 메이크업 체험, 가상 현실세계 체험(VR체험), 달고나 만들기, 나만의 우산 만들기, 먹거리 장터 등이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이 중에서 먹거리 장터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특히 여중 학생들도 쉬는 시간에 먹거리 장터를 찾아와 기다릴 정도로 인기는 폭발적이었지만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해서 남았다는 얘기도 들렸다.

체험부스 운영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이어진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끼가 발산됐고 미스장미 선발대회도 개최됐다. 올해 미스장미는 류지수(보은여고 1년) 학생이 선정됐는데, 2학년 학생들이 미스장미로 선발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줬다.

하지만 그만큼 1학년 학생들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2학년 학생들은 힘찬 박수로 축하인사를 전해줬다. 이로써 25일 장미축제는 마무리되고 26일에는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체육대회는 50미터 달리기, 얼티미트 경기, 줄다리기, 발야구, 놋다리밟기,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이 있었다.

하지만 즐겁게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경기가 진행될수록 문과반과 이과반은 점점 갈등을 빚었다.

피구경기에서는 공에 맞은 사람이 아웃라인으로 나가지 않아서 발야구를 진행하는 와중에 심판선생님이 자기 반을 응원해서 편파판정을 할까봐 이어달리기에서는 선수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호각을 불어서 등 많은 이유로 갈등은 점점 커져갔다.

그래서 서로 욕하고 상처만 남긴 채 체육대회가 끝났다. 학교 내의 작은 행사라도 선생님들이 불공정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판정을 공정하게 하면 좋겠다.

또 체육대회에서 심판을 보는 선생님들은 경기규칙을 익힌 다음 심판을 해야할 것 같다. 그래야만 판정에 대한 불만이 적어지고 갈등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정(보은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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