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공동체, 12일 단오 한마당잔치 개최
백록공동체, 12일 단오 한마당잔치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0.06.09 22:06
  • 호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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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마을인 마로면 한중리의 한살림 백록공동체(대표 소병석)에서 오는 12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단오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행사에는 서울, 대전, 청주 등의 도시소비자와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으로는 우렁이 방사체험, 떡메치기, 창포머리감기,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씨름·투호·그네뛰기·널뛰기 등 민속경기가 상시마당으로 준비되어 있다.

백록동 공동체 소병석 대표는 "이번 단오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심성을 기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대 후반 5농가로 시작한 백록공동체는 현재 14농가가 20ha의 농지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벼, 고추, 참깨 등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은 일반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으로 한살림 공동체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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