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실에서 새 생명 키우기
과학실에서 새 생명 키우기
  • 편집부
  • 승인 2017.06.08 10:37
  • 호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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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의 과학 자율 동아리인 갤럭시 S와 물화생지는 지난 5월 16일부터 과학실에서 특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달걀 부화 실험이다.

보은여고의 물리를 책임지시는 김학일 선생님의 주도아래 모인 두 동아리의 학생들은 자신의 달걀에 이름을 써서 부화기에 넣었다. 처음으로 진행된 달걀 부화 실험에 학생들은 걱정과 기대를 가지고 달걀이 부화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달걀 부화 실험은 자동 부화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할 부분이 많지 않아서 부담은 거의 없다. 다만, 달걀 부화의 최적 온도인 37℃를 맞추기 위해 가열시 습기가 사라져서 물을 종종 넣어 습도를 맞춰주어야 한다. 그래야 달걀 속에 병아리들이 말라죽지 않고, 튼튼하게 나올 수 있다.

달걀이 병아리로 변하기 위해서 걸리는 기간은 3주이다. 우리의 부화 실험이 성공한다면 6월 5일~6월6일경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병아리가 되지 못 하는 달걀도 있을 것이다. 그런 달걀을 가진 친구들이 부디 실망하지 않고, 두 동아리가 모인 것도 인연이니 함께 잘 키워주었으면 좋겠다.

우선정(보은여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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