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보은군민과 대화
이시종 도지사, 보은군민과 대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5.18 11:04
  • 호수 3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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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의 사업으로 4개사업 28억 지원 요구
▲ 도정유공자로 선정된 인성피엔씨 이숭임대표(사진 왼쪽)과 보은라이온스클럽 안광용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이시종 도지사가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이시종 도지사가 지난 5월 15일 보은군을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도정설명을 통해 "우리 충북은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전국 3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전국 2위, 20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전국 1위, 2017년(1~3월) 수출증가율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기업유치의 성과로 제19대 대선 충북유권자 수가 제18대 대선과 비교할 때 6만8천208명 증가한 것 등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의 청신호"라고 밝히고 "이는 보은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보은발전의 아젠다에 도비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엸스포츠 인프라 확충 외에도 국도 및 산업단지 도로 확충, 보은산업단지 및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또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스포츠 인프라 확충, 농업소득증대 및 농업기반 확충, 차별화된 보은 특화 전략사업,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 확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상하수도 정비사업에도 도비를 지원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도정 유공자로 선정된 인성피엔씨 이숭임 대표와 보은라이온스클럽 안광용 회장에게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고 함께 하는 충북 행복도민실현에 최선 다해 감사하다며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또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 위한 충북도와 보은군 및 유관기관간 협약식에서 정상혁 군수, 자유총연맹 청년회 김지창 회장, 보은청년회의소 이준기 회장, 자율방범대연합대 강문수 대장, 김순자 자원봉사센터장,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 등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한편 이날 도민과의 대화의 자리에 참석한 군민들은 농경지 안전 진입로 확보를 위해 수한면 차정리와 동정리, 회인면 고석리 교량설치 공사 사업비 지원 및 달천 속리산 사내지구 유지관리 사업비 등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총 28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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