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0.06.03 06:40
  • 호수 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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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고 5팀 총 출동, 1승1무4패 기록

제3회 보은대추배 야구대회 13주차 리그전이 펼쳐진 지난 5월29~30일, 보은지역 연고 5개팀이 모두 경기를 벌여 1승1무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유일하게 1승을 거둔 보은 파이터스는 지난 5월30일 청주 마구잡이를 만나 1회말 공격에서 몸에 맞는 볼과 상대실책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안타 3개가 터지면서 가볍게 3점을 올리고, 4회말에서는 타자일순하면서 무려 11득점을 올리는 등 매회 득점을 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파이터스의 선발투수 임병국 선수는 4회까지 단 2점만을 내주며 1승을 추가해 6승으로 우정리그 다승부문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보은티처스 타이거스는 5월29일 청원군청과 옥천 앰뷸런스를 만나 1무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타이거스는 청원군청과의 경기에서 1회 볼넷 2개와 안타 4개를 묶어 5득점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2회 6점, 4회 2점, 5회 5점을 올리면서 5회말까지 18대8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볼넷 5개와 안타 6개를 맞으면서 10점을 내줘 18대18로 동점을 허용 대회 첫 무승부 경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앰뷸런스와 경기에서는 총 6개의 실책과 볼넷 6개를 허용하는 등 투수력 부재와 수비불안으로 매회 2~7점씩을 내주면서 4대17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보은군청은 청주 3UP플러스를 만나 3대12로 뒤진 6회초 공격에서 볼넷 4개와 안타 3개를 묶어 6점을 올리면서 9대12까지 추격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보은군청의 중견수 최주혁 선수와 우익수 이정훈 선수는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몇 차례 호수비를 보여 안정된 외야 수비진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보은사랑과 한화 이그니스는 각각 청주 TNT불스와 청주 오르카를 만나 경기중반까지는 매회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후반 수비실책이 빌미가 되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양 팀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9~30일 펼쳐진 각 리그별 13주차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랑리그 △보은군청 9:12 청주 3UP플러스 △옥천 앰뷸런스 17:4 보은 티처스타이거스△보은 티처스타이거스 18:18 청원군청 △청주 오르카 14:2 한화 이그니스 △영동 레인보우 11:12 청주 오르카
▲우정리그 △대전태풍 6:22 청주 TNT불스 △청주 TNT불스 14:11 보은사랑 △청주 마구잡이 7:19 보은 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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