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질문 : 구연흥 후보>
<개별질문 : 구연흥 후보>
  • 류영우 기자
  • 승인 2010.05.27 10:06
  • 호수 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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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 1호로 군 청사를 매각하고 군 청사 부지에는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부지매입 뿐만 아니라 청사 건립비 등은 교부세 지원이 안 돼 전액 군비로 부담해야하는데 연간 지방세수입 120억 원에 불과한 보은군의 자체재원으로는 어려움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청사나 도로나 나대지나 임야가 제가 알기로는 10여만 평이 넘어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평당 20만원만 잡아도 200억이 넘습니다. 그리고 종합운동장 설립한 게 정부지원으로 쓴 게 250억이에요. 체육관까지. 그렇다면 약 500억대 자산입니다. 그렇다면 그 감정을 어떻게 할런지 모르나. 얼마나 주겠어요. 새 건데요. 그리고 신청사 건립은 제가 복합건물로 한다고 했습니다. 군청 만드는데 4, 5천 평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또 4층 정도를, 크게 안 짓고 이렇게 한다면 신청사 비용은 300억 정도 남짓이면 되요. 그래서 제가 확실한 건, 정확하게 감정해야 겠지만 한 50억 이상의 잉여자금이 남는다. 돈 절대 필요가 없어요. 그거 해도 돈 남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산평가에서도 잘 아실 것 아닙니까. 이 군청이 조성된 땅이라 비싸요. 돈 걱정은 보은에서 쓸 걱정이 없어요. 팔아도 남습니다.

 

◆ 전국적으로 대학교 및 전문대학이 많아 입시철에는 교수들이 학생유치전을 전개하는데도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대학교도 많습니다. 차별화되지 않으면 전문대학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데 구 후보님은 군 청사 자리에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서울과 보은 거리는 2시간밖에 안돼요. 그리고 대학교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중고등학교 학생들 마냥 8시 반에 등교했다가 몇 시에 퇴교하고 이러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뭐 오후반도 있고, 때로는 오후에 가서 강의를 들을 때도 있고, 보통 10시가 넘습니다. 뭐 충분히 서울서 여기를 버스 타고 가도 다닐 수 있어요. 그런 대학교의 특성이 있는 것이고, 제가 26년 모시던 5월26일 날 장날, 우리 국정원 이종찬 원장님이 제 사무실에 오십니다. 다음에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큰일을 하실 분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듣고, 중앙에서 내가 연구하고, 또 대학 설립하는 분들이 농업전문대학이다는 걸 그분도 얘기하고 나도 찬성했습니다. 또 보은의 특성상 농업고등학교도 있고, 일반 고등학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농업고등학교가 필요하다. 그러면 농업고등학교는 어떠냐하면 농과, 축산과, 원예과 이런 거 아니에요. 지금은 미생물과도 있고, 화학과도 있고, 디자인과도 있고 농업에 대한 게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농업전문대학이 없어요. 그래서 정부시책에도 곧 아마 발표가 될 것입니다. 21세기는 농업의 시대니까 특혜, 어떤 조치를 해서 농업을 장려할 것으로 믿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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