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호보자 정책토론회<여성복지환경분야>
군수호보자 정책토론회<여성복지환경분야>
  • 류영우 기자
  • 승인 2010.05.27 10:05
  • 호수 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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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환경분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교육을 받습니다. 자치단체에서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계층일수록 배움의 기회가 적어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은군에는 한글을 모르거나 기초학문에 대해 배움이 없는 나이 드신 분들의 비율이 45%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단체에서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지만 아직 크게 미흡합니다. 어떤 정책으로 이 부분을 충족시켜줄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김수백: 맞습니다. 정말 자치단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평생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면 노인들 침해도 예방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앞으로 이 평생교육도, 특히 고령층, 부녀자들을 상대로 해서 많이 확대를 할 겁니다. 지금 농촌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흙사랑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 보은군 관내 고령층, 부녀자를 겨냥한 평생교육 시스템을 보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연흥: 저는 공약에서 말씀드린 대로 군청청사 내부에 친환경 복합건물을 여러분들이 와서 다양하게 젊은이, 또 여성분, 중장년분, 노인 분들 이렇게 모신다고 했는데, 제가 군수가 되면 어른먼저 잘 모셔야 겠어요. 충분해요. 요번에 그렇게 나쁜 짓 하는 거 10분의 1 정도 있어도. 10분의 1이 아니라 4분의 1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편하게 쉬고, 또 일하다 오시면 시원해야지, 교육도 하고 들으시지, 답답하고, 거기앉아서 더운데 가서 교육시켜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특히 노인경로 복지시설에 에어컨을 전부 설치해서 쉬는 시간에 와가지고, 또 그 시간에 순회교육, 보은군에 선생님을 모신다든지 또 어떤 젊은이를 모셔서 순회하며 교양교육도 시키고 또 취미교육도 시키고 이렇게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혁: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보은군에 있는 모 교회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보니까 아주 재밌게 해요, 인원도 한 150명씩 모이는데,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교회 자체에서 점심을 대접하고 이렇게 합니다. 그런데 교양 강의 듣고, 그다음에 노래배우고 싶은 분은 노래 배우고, 부르고, 또 율동하고 싶은 분들은 또 에어로빅도 하고 그러는데 아주 분위기도 좋고 굉장히 즐거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군수가 되면 각 읍면별로 최소한 노인대학 1개교씩은 운영을 하겠다. 그래서 그분들이 거기에 나와서 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친교도 하면서, 정보도 교환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금 많이 개발돼 있습니다. 그걸 도입해 가지고 노인들이 즐거운 여생 보낼 수 있도록 이렇게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노인대학에 보니까 지금 한글교실을 운영을 했습니다. 노인대학 하면서 딱 보니까 노인들이 한글교육을 받는데 처음에만 어렵지 시작해서 중간단계만 들어가면 굉장히 열성적으로 공부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노인대학 내에 한글반도 운영을 한다고 하면 글을 모르시는 분들이 다 한글을 터득하고, 더불어 재미있게 노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지만 일하고 싶은 주부나 이주여성들이 기업체 등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노동 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으로 인해 장기 근무를 하지 못하고 식당 등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 낮은 일자리가 아니라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은군 여성회관의 교육 사업은 단순취미 교실로 운영되거나 수년째 제빵사, 요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취업교육, 직업 알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말씀해주십시오.

△구연흥: 젊은 일자리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공약대로 스키장이 되면 많은 전문 인력이, 고급인력이 정착될 것입니다. 소득도 좋아질 것이고, 이런데 다니는 것보다 많은 소득을 갖는 일자리가 되고, 또 연예인 동산도 그렇고, 대학이 설립되면 거기에 대한 인력 충원도 또 고급인력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특히 대학이 1천명만 예상을 하더라도 1인당 50만원은 씁니다. 한 달에. 그렇다면 천명이면 한 달에 5억 아니에요? 1년이면 60억이에요. 교육, 학교, 교사 합치면 100억의 소득이 보은군에 떨어집니다. 이렇게 소득이 높아지면은 일자리도 점점 생겨지고 좋아질 것으로 믿고, 이 젊은 일자리라는 것은 참 어려운데 기업이나 좋은 게 들어오면 몰라도 요새 젊은 사람 일자리가 없으면 들어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 자신도 여러 가지 관광 사업이라든가 학교라든가 일자리를 만들어 준 다음에 그 사람들이 어디 외부에 안 나가고 가까이에서 부모를 모시고, 이런 고향의 풍토를 조성하고 싶은 생각이 저도 꿈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데 주안점을 둬 가지고 제가 그간의 정치경력 30년에 제가 모시고 있던 국정원장이라든지 많은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를 해가지고 좋은 일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투표를 냉정하게 해 주셔서 이 지역의 일군이 누가 과연 발전시키고 변화를 시킬 수 있는 일꾼인가를 참작하시면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정상혁: 지금 패널께서는 여성의 일자리를 주로 얘기하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은의 문제가 되고 있는 거는 비단 여성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남성의 일자리까지 남녀 막론하고 일자리가 너무 없다는 거. 일자리가 없다는 거는 소득이 없다는 겁니다. 소득이 없으니까 여기서 살수 없어서 떠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특히 우리 보은의 농민이 43%인데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으로 나눠집니다. 농사져서 가격이 하락되니까 농업소득 자체가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면 선진국에서는 농업소득은 떨어지더라도 농외소득이 그걸 보완해 주는데 우리는 일할 수가 없으니까 농외소득이 들어올 수 없어요. 그러니까 농촌이, 농민이 자꾸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또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단기간에 교육을 받아서 취업할 수 있는 거 외에는 아주 고도의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거는 뭐냐. 그거는 지역의 농산물을 원료로 해서 가공공장을 차린다고 하면은 거기에 일하는 분들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 일할 수 있다. 그래서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거는 우리 밀 대추 찐빵, 사과 찐빵. 제가 안흥찐빵하고 대구에서 나오는 신바람 찐빵을 가봤는데 여기에는 전부 밀가루가 외국산 밀가루입니다. 방부제가 득적득적 들어있는 거죠. 보은에서 우리 밀을 재배해서 대추, 사과 찐빵을 안흥찐빵과 신바람 찐빵과 경쟁하면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된장, 간장, 두부, 콩나물, 또 대추와인 막걸리, 고구마, 사과, 대추 과자, 또 한과공장, 이런걸 해서 그 외에는 또 농산물 나오는 거를 그대로 파는 게 아니라 반 조리를 한다든지 완전 조리를 해서 시내에 있는 학교급식에 조달을 한다든지, 또는 결혼식장이나 대형업소에 납품을 하면 소득이 늘어나고 여성과 남성의 일자리가 생기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수백: 여성의 일자리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된다는 거는 저도 적극적으로 찬성을 합니다. 앞으로도 개발이 돼야 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문일자리를 위한 교육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할 수 있는 것은 단순 노무일이나 아니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쪽으로 많이 가고 있고, 높은 수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은 학원이나 학교에서 담당하고 있거든요. 자치단체에서 담당할 수 있는 분야, 즉 단순 일자리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는 앞으로 제가 군수가 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똑같은 것이 몇 년 째 반복되는 사업이 아닌, 매년 중앙에서, 또는 도시에서 유행되는 신종 업종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여성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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