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에서 우리의 옛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은대장간(대표 유동열)에서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대장간 체험을 비롯해 삼베짜기 체험과 짚공예 체험,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산성 투어, 그리고 옛 전통 농기구 전시 등도 마련된다.
유동열 대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현장에서 잊혀져 가는 대장간 문화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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