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자 정책토론회<경제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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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0.05.20 10:11
  • 호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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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구연흥 … 기업유치 원활하려면 행정수도 원안대로
정상혁 … 오송첨복단지 관련 유망 중소기업 유치
김수백 … 임대아파트 건설 지원으로 기업유치


◆다음은 공통질문 세 번째 경제분야 중 기업체 유치 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토론에 참석하신 군수후보들은 지역의 발전을 고민해야 할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으로 기업체 유치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만 기존 지역 업체들도 현장에서 일할 노무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식당에서 일할 아주머니를 구하는 것도 어렵다고 할 정도로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는데 신규로 입주한 기업체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군에 인력을 구해달라고 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지역에서는 현장인력 공급도 어려운데 기업체 유치가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입장을 말씀해주십시오.

 

△구연흥: 현제 경제사회는 글로벌 사회입니다, 세계인과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로 경제 분야에 대해서 특단의 어떤, 과거와 같은 3차산업이 어려워요. 지금 여러분들이 아시듯이 은행에 가도 직원이 상당이 줄었습니다. 아이티 산업이라. 그러면 보은은 두가지에 대해서 애로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력난입니다. 전문인력이 없어요. 조립하지 않고 아이티 산업이 와야 하는데, 그런 사업이 여기 와야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래 기업가들은 이문을 따지고 그 성장을 따지기 때문에 유치하기 어려워요.
다음에 또 하나는 교통이 불편하다 이겁니다. 물류가 많이 들어요. 물류비용이 많이 들면 기업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호로 행정수도를 여러분들이 사수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정권을 따라가서 행정수도를 다르게 만들면 보은은 공장 어렵습니다. 그거만 지키면은 삼년 안쪽에 경기도에 있는 거 제발로 다 들어와서 보은군수가 골라잡을 수 있어요. 잘들 좀 해주시고. 제가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우리 보은에는 제일 금융권도 들어와야 해요. 지금 농협은 제2금융권입니다. 제1금융권, 국민은행이나 기업은행이나 이렇게 와서 기업하는 분들이 거래가 들어와야 되요. 여러 가지 다양한 거래도 하고, 또 협조도 늘려야 하고, 이러는데, 여러분들 그게 없잖습니까. 그건 왜 없느냐? 이 보은이 너무 낙후되어서 은행이 들어와야 타산이 안맞아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건 첫째 부자를 만들는 겁니다. 돈을 쓰지 않고, 쓰다가는. 요새 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부자가 되면 그런 은행도 들어오고 그러면 기업은 천천히 들어올 것으로 알고, 전체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면 행정수도를 꺾는 한나라당은 정말 이건 안되는 겁니다. 따라야 하는 겁니다.

 

△정상혁: 제가 표를 의식해서 인기 발언은 할 수 있겠죠.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은군에 공단이 생긴다고 해서 기업, 쉽게 유치한다는 것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첫째는 충북만 하더라도 청주나 진천이나 음성이나, 증평이나, 괴산이나 도내에 분양되는 그 공단 내 공장부지가 분양되는 시기가 2012년 13년, 14년, 15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공주 신행정도시에 엄청난 대기업이 들어오다 보면 계열사가 들어올것이다 하는데 여기까지는 차례 안옵니다. 그런 문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분양시기가, 도내에 공단의 분양시기가 겹치고 있다. 그러면 교통이 불편하고,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배후도시가 없어서 전문적인 기술인력이 없는데 보은에 와서 공장을 짓겠느냐?
또 한가지는 청주근교에 평당 50만원, 60만원에 평당 분양 받으면 5년만 지나면 100만원 120만원이 집값이 올라가는데, 보은에 35만원 40만원 받아서 5년 10년 가도 얼마나 오르겠어요?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느니까 그런 면에서 당분간은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제가 대안으로 생각하는 거는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그래서 공장이 와서 기숙사까지 있고, 우선 오송에 첨복단지가 들어온다고 그러면은 거기와 관련된 유망 중소기업, 그래서 청주에서 또 출퇴근 할 수 있는 거리가 되니까. 그래서 그런식으로 가야되지 않겠느냐. 사실 지금 저도 고민스러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누가 군수가 되든 기업은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지금 당장은 어렵다. 그러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망기업이 유치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수백: 기업유치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보은 첨단산업단지 45만평 중에 1차사업인 20만평이 금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됩니다. 동부산업지구도 20만평이 지금 보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총 40만평이 2013년까지 완공이 되는데. 여기에 입주할 업체를 대략적으로 100여 기업체에서 8천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것을 대비해야 됩니다. 물론 기업유치가 어렵습니다만은 기업유치는 어쩌면은 기관장, 군수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근한 예로 충청북도의 경우 정우택 지사 취임 이후 4년 동안 어느 시도도 하지 못했던 23조의 기업유치를 달성해 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MOU 체결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은. 인제 이런 기업유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를 군수로 뽑아서 중앙이나 도나 지원을 받고, 또 정부 여당의 지원을 받는 후보가 누군가를 판단을 하시면은 기업유치가 가능하리라고 판단이 설겁니다. 또한 기업이 유치된다고 해서 사람이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이 왔을 때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우리 인근인 대전이나 청주시의 근로자를 이주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또 물론 서울 근교지방의 인력, 근로자도 이주시켜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회사들, 또는 산업단지별로 임대용 아파트를 짓도록 지원해준다든지, 또 전세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주는 이런 시책도 전개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보은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면은 이사오지 말라고 해도 애들 교육 때문에 이사오는 인구가 늘어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교육환경개선에 역점을 두어서 보은의 인구를 4만명 이상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경제분야 두 번째 질문은 마트에 잠식당하고 있는 기존 상권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지역은 인구수, 특히 적극적 소비인구에 비해 마트의 과다 입점으로 기존 소규모 영세점포들이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는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시장 개선 사업을 벌였지만 투자대비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걱정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도시는 기존 상권 보호를 위해 우리지역의 마트 규모 정도되는 기업형 SSM(슈퍼 슈퍼마켓) 입점을 막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위원회까지 열어 입점의 허가여부를 논의할 정도로 적극적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마트 입점에 대한 의견과 함께 소규모 점포 등 기존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정상혁: 보은에 마트가, 대평 마트가 청주나 대전에 비하면 그렇게 많다고 할 수 없지만은 보은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보면은 상당히 큰 대평마트가 6개인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재래시장이나 영세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인제 벌어질 것이다 이런 예측들을 많이 합니다. 결국은 대형마트끼리 경쟁을 하다 보니까 소형 영세점들이 살아날 수 없다는 겁니다. 근데 이게 비단 보은뿐만이 그런건만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막을 수 있는 그런 규정이 작년엔가 논의가 국회에서 돼서 일부 반영이 됐습니다만은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자유경쟁체제에서 그를 막을 수는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거는 업종을 이제 변화해야 되지 않느냐. 마트에서 파는 거를 똑같은 품목을, 상품을 갔다놓고 경쟁한다고 그러면 경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은에 오면은 재래시장에다 소형점포들이 대형마트에 팔지 않는거, 예를 들면 앞에서 얘기한 친환경농산물이라든지, 얼굴있는 농산물, 이건 누가 생산한거야, 이건 믿을 수 있어, 그런 차별환 된 전략을 가지고 나가지 않는다면은 6개 대형점포가, 완공돼서 가동이 된다고 그러면, 영업을 벌린다고 그러면은 자기네들끼리 피나는 경쟁 와중에서 소상인들은 설때가 없다. 그러니까 이걸 계기로 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군에서도 그 과제를 찾고, 또 상인분들도 과제를 찾고 그래가지고 그 대형마트와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연흥: 저는 우선 대형마트는 당분간 들어오지도 못할 것입니다. 왜? 소득이 없지 않습니까? 보은경제가 활성화 되면 들어온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막겠습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 군수가 된다면 우선 보은군 점포를 좀 현대화 해야 겠습니다. 좀 디자인이나 여러 가지를 바꿔서, 관광지니까 좀 이색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첫째는 뭐든, 보은의 발전, 경제가 활성화 되면 좋으니까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고, 마트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안쓰셔도 될 것입니다. 저는 절대 내가 임기간에 보은이 자립도가 높아졌다고 하기 전에는 어떠한 방법이든 그것에 도장을 찍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에 보은에 여러 가지 상품이 진열이 돼 있는데, 조금 딴 지역보다는 뒤떨어졌지 안냐? 그런 부분이 군민들 한테도 교육을 해가지고 좀 전문화된 마켓팅을 잘 진행하도록 이런 방법이 더 필요할 것이고. 또 마트에서 지금 후보가 말씀하신 세분화 품목이라는 것은 참 어려운 거에요. 비스켓은 이쪽에다 팔고, 저쪽에는 뭐 팔고. 이거 어떻게 세분화 합니까. 이건 어려운 것이고, 첫째는 우리 지역에 경제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마트는 신경 안써도 되실 것 같습니다.

 

△김수백: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오는 전 전 반대입니다. 그러나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고, 행정규제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슈퍼형 마켓이 들어오지 않도록 제제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재래시장에 있는 기존 소규모 점포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은 첫째로 소규
모 점포로 특성있는 상품을 취급을 해야되고, 또 판매하는 환경도 좀 현대화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점포에 가지 않고, 슈퍼에 가시는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재래시장이라든지 소형점포에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소규모 점포에서 판매하는 품목도 중요하고, 또 상점의 환경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슈퍼마켓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앞으로 구사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두 번째로는 우리 소비인구가 너무 적으니까 지금 재래시장이 안되거든요. 그러면 소비인구를 늘리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곧 인구를 증가시키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럴려면은 여러분들이 잘 알다시피 농민이 잘 살아야, 그러니까 농가소득이 높아져야 소비가 늘고, 소비가 늘어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한 우리 농업이라든지, 문화라든지, 체육을 통해서 유동인구를 보은군에 많이 불러들임으로 인해서 그들이 우리 소형점포에서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군수가 된다면 소형점포는 소형점포대로 특성화, 차별화해서 나름대로의 장사가 잘 되게 하고, 또 인구를 증가시켜서 우리 보은군 전체의 경제원을 키워가지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시책들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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