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관찰결과 구제역 의심되는 해당 가축 1두 즉시 살처분
2월 13일 구제역 예찰과정에서 기본 방역대 500m 내인 마로면 송현리의 또다른 한우농장에서 또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었다.
한우 94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주는 지난 2월 13일 오전 9시 30분경 한우 1마리가 식욕저하 및 침흘림 등 구제역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의심축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축산위생연구소를 통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은 지난 2월 5일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770m 정도 떨어진 곳이고 지난 2월 11일 군내 세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는 불과 300m 가량 떨어져 있다.
충청북도는 발생농장 입구에 통제초소 및 소독기를 설치하고 진입로 1개소를 폐쇄조치했다.
앞으로 농장내 한우에 대한 임상 관찰을 실시한 후 의심 축 발견시 살처분하는 등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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