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후보자 정책토론회(정견발표)
■ 군수후보자 정책토론회(정견발표)
  • 편집부
  • 승인 2010.05.20 09:56
  • 호수 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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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다 '최선'

민선5기 보은군수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본사 주최로 지난 17일 보은농협예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수백, 정상혁, 구연흥 후보 등 3명의 후보자 모두 참석했으며, 김선봉(보은민들레 희망연대), 김형수(삼승 원남, 농민), 구금회(보은여고 교사) 등 3명이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공통질문 8개를 비롯해 개별질문, 단답형 질문, 상호토론, 방청석 질문 등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정책제안이 제시된 이번 토론회의 답변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 편집자 주 -

 

▲ 토론회에 앞서 구연흥, 정상혁, 김수백(사진 왼쪽에서 부터) 후보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확약서에 서명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견발표>


△구연흥:
감사합니다. 보은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수후보로 출마한 미래연합 구 친박연대 구연흥입니다.
충청의 보고인 미래천도인 환경수도 사수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 선거이기도 하다.
선거 때만 되면 선거 철새들이 타군 정치인 앞에 조아리며 보은군민의 자존심을 파는 선거 철새들 경종을 울리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보은 유권자는 내 고장 사랑 키우는 선거풍토를 길러야 겠습니다.
이제는 보은군민도 타군 정치인이 유도하는 선동정략 전략에 속아, 보은의 모든 것을 다 대줄 것처럼 앞잡이 되는 선동 선거를  종료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선거로 보은군민이 타군 정치인에 의존하는 모든 것을 말끔히 벗기는 선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군민들 자존심을 상하게 만든 골프장 사건, 매관매직 사건, 대추나무 사건, 급기야 있어서는 안 될 보건소장이 자살하는가 하면 읍장, 군수가 구속되는 불행한 일로 낙인찍었습니다.

버티고 버티던 보은군수도 끝내는 구속되는 부끄러운 사건의 연속으로 보은군이 만신창이가 됐었습니다.
그런대도 이 지역 국회의원은 공천한 책임은 나 몰라라 반성 없이 비서를 보은에 상주시켜 공명선거를 흐리고 있고, 하라는 나라일은 뒷전이고 매일같이 보은에 출근부를 찍으며 공명선거를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골프장 사건은 이향래 군수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향래 군수가 골프장 사건으로 구속되었다면 부군수도 골프장 사업과 함께 수없이 보고받고 관계서류에 결제 도장을 찍은 사람이 한나라당 군수후보로 출마했다는 사실입니다.

부군수와 같이 보고받고 결제한 이향래 군수는 골프장 관련 죄가 인정되어 구속되었는데 함께 도장 찍은 부군수는 책임 없다면 군민들이 믿겠습니까? 군수, 읍장 두 명이나 구속되는 서류에 도장 찍었으니 직무유기 책임 죄를 면키 어렵다고 봅니다. 본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상혁: 먼저 토론회 마련한 송진선 대표님, 또 패널로 나오신 김선봉님, 김형수님, 구금회님, 또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보은군은 해마다 1천명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또 노인인구가 27%를 넘어섰으며, 농민이 43%를 넘는 전형적인 농업군입니다.

또 최근에는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서 농민들의 소득이 줄어서 보은상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12% 대로 머물고 있어서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뿐이 아니라 대청댐 상류의 규제라든지, 국립공원 지역의 규제, 백두대간 규제, 또 삼년산성 주변 규제, 농업진흥지역 과다지정 등이 이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 여건의 보은군을 새롭게 발전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책임이 있는 군수선거에 제가 나오게 된 것은 제가 농촌지도소 면 지소에 발령을 받은 이후에 40여 년간을 군, 도, 중앙청까지 공직에서, 기업에서, 대학에서, 도의원을 하면서 얻은 농업, 행정, 경영, 교육, 정치 각 분야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군정을 정말 정직하게 군민에게 정성을 다해서 봉사하는 그런 군수가 되고자 해서 입후보하게 됐습니다.

 

△김수백: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은군민 여러분. 기호1번 깨끗한 큰 일꾼 김수백 인사드립니다.
잘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우리 보은군민들의 소망을 위해 행복한 보은을 군민과 함께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그리고 경제특별군 건설로 4만 군민시대를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민선5기를 뜻해서 지역농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복지, 꿈이 있는 교육, 그리고 투명한 행정 등 5대 군정 기조를 정하고, 50여개 중요 공약을 설정하였습니다.

첫째, 친환경농업으로 농식품화하고, 유통, 농촌관광을 접목한 큰 농업으로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제1번지 보은읍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화, 체육, 농촌 관광객 300만 명과 관광1번지 속리산 권에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보은첨단산업단지 및 동부산업단지를 조기완공, 분양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셋째,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복한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교육 사업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공무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보은에서 나고 자라서, 보은군민들의 공복으로 35년의 생활을 부군수로 마무리하면서 항상 어떤 자리에서도 뒤돌아보면 늘 깨끗하고 부끄럽지 않은 공직생활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그동안 형성된 중앙과 도 단위 탄탄한 인맥을 활용하여 공직 생활 속에서 최고 결정권자가 아니라 추진하지 못했던 좋은 시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믿음직한 군정, 깨끗한 행정으로 행복한 보은을 만들겠습니다. 보은군민 여러분. 지혜롭고 현명하며 위대하신 선택과 뜨거운 응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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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아 2010-05-27 20: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