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은 밥이다!'
'똥은 밥이다!'
  • 편집부
  • 승인 2017.0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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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밥이다!'

이 무슨 말인가?!

우리가 먹고 있는 각종 곡류, 채소, 과일들이 무엇으로 길러지고 있는지 안다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생물들의 배설물에서부터 눈에 보이는 갖가지 곤충이나 동물 등의 배설물에 이르기까지 똥은 자연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러한 자원을 우리 조상들은 잘 활용하여 왔고 자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우리 인간이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똥은 더럽다고 버리고 오히려 오염된 소나 돼지의 똥을 돈을 주고 사서 지나치게 투입하여 자연과 인간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깨끗하게(?) 버린 엄청난 양의 배설물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에게서 받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연에서 거두어드린 음식을 먹고 그 배설물을 자연으로 돌려주는 지혜가 필요한 현실입니다.

'똥은 밥이다!' 다시 한번 이 진리를 깨달아봅니다.

2017.01.25. 수요일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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