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임한 출신 유재룡씨 전시회
탄부 임한 출신 유재룡씨 전시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05.20 09:26
  • 호수 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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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에 능한 우리지역 출신 청강 유재룡(60) 선생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제 4회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달(達)과 속(俗)에서 탈피해 고졸함과 질박함에 도달하려 힘을 썼다. 또 전통을 현대화하고 추상화해 현대사회의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 총 52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청강 선생은 현대화 된 문인화 기법으로 색(色)에 공을 많이 들여 문인화 작품 마다 우리 오방색의 장점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에선 원로작가로 추앙받고 있는 청강 선생은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자신의 작업실에서 수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유 작가의 작품은 탄탄한 한학이 바탕이 된다. 한학자인 증조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한학에 심취해 있었고, 자연스레 서예로 이어지고 문인화를 공부해 지금 서예 문인화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을 비롯해 21세기 한국서예문인화가 초대전, 서울 미술관 개관기념 초대전, 청주 아트홀 개관 기념 초대전 등 수없는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개인전도 갖고 있다.
청강 유재룡 선생은 앞으로 고향 보은에서도 작품 전시회를 가질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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