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6개 종목 우승
보은군을 비롯해 옥천?영동군 남부3군의 생활체육 교류와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된 제2회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주최 옥천군생활체육회)가 지난 9일 옥천체육센터 등 옥천군 일원 종목별 13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7월 영동군에서 첫 시작을 알린 이 대회는 정해진 순서에 의한 순환개최로 올해는 옥천군생활체육회 주최로 옥천체육센터 등 종목별 13개 경기장에서 약 1천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보은군은 축구·산악자전거 등 14개 전 종목에 232명의 선수단과 59명의 임원이 참가해 옥천·영동군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축구를 비롯해 탁구·배구·테니스 등 4개 구기종목과 생활체조와 궁도에서 종목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14개 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6개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제1회 대회 12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비해 보은군 생활체육의 저변이 많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제3회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는 내년 에 우리 보은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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