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리조트, 충북 농축산물품 1800억원 구매협약
한화호텔&리조트, 충북 농축산물품 1800억원 구매협약
  • 편집부
  • 승인 2016.12.01 10:40
  • 호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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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리조트(주)가 내년부터 5년간 도내 농축산물품 1천800억원을 구매키로 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2017년 280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315억원, 그리고 2019년엔 355억원, 2020년 400억원을 구매하고 5년차인 2021년엔 450억원 어치를 구매하는 등 연차적으로 도내 농축산물엸품 사용 및 구매를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것.

이에따라 충청북도와 농업인단체는 농축산물품의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포장재 개발 등으로 농축산물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화호텔&리조트(주)는 1979년 3월에 창립하여 서울에 있는 특1급 호텔(THE PLAZA) 운영과 국내 12곳, 일본 사이판 등 해외 2곳 등 업계 최대 규모의 리조트 체인,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사업 등으로 연매출액이 1조 23억원('14년 기준)의 국내 최고의 종합 레저 서비스 기업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협약이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후 다소 소비가 위축된 도내 농축산물품의 소비 활성화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한화호텔&리조트(주)와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정기적 만남을 통하여 상호 정보를 교류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도는 금번 한화호텔&리조트(주)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해서 대기업과의 농축산물품 구매협약을 지속 추진하여, 도내 농축산물품의 우수성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농업인 단체, 한화호텔&리조트(주)는 지난 11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농축산물품의 안정적 생산, 공급과 구매확대를 위해 상호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태호 한화호텔&리조트(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병일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장, 박병남 축산단체협의회장, 박철선 충북원예협동조합장, 이용규 한국임업후계자 충북지회장, 이규승 쌀전업농충북연합회 부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과 이의영 도의회 산업경제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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