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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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6.11.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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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나 행동'.

국어로는 '참살이(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의 조화를 통해 윤택한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라고 합니다.

도시의 '웰빙'붐으로 도심에서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운동과 건강식을 즐겨 먹거나 도시의 한적한 변두리나 시골 등으로 귀농 또는 귀촌을 선택하여 새로운 삶을 사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환경과 사회분위기로 인하여 자칫 리듬을 잃기 쉽고 그러다 보면 몸과 마음의 편안이 깨지고 행복 또한 맛보기가 쉽지 않게 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웰빙을 외치며 건강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생각지 못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위를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골로 귀촌(또는 귀농)하거나 또는 그러기 위하여 신축을 한 주택에 가보면 10에 9이상은 도시의 주택을 그냥 시골로 옮겨온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올 적에는 적어도 우리의 생활이 자연과 생태 즉 환경에 얼마나 해가 되는지에 대하여 한번쯤은 따져보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 3년차 귀농인의 마음입니다.

자연에서 기른 것을 먹고 배설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주는 것을 자연생태순환이라고 합니다.

자연생태순환을 통한 삶이 자연을 닮은 삶이며 진정한 참살이가 아닐까요?!

2016.11.01. 화요일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종곡)

<이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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