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의 날 행사장 북적북적
출향인사의 날 행사장 북적북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10.20 11:48
  • 호수 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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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만 대형버스 5대, 역대 가장 많은 인사 참가
▲ 출향인사의 날 행사에서 군민회 및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출향인사들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영원한 우군인 출향인사들이 지난 10월 15일 출향인사의 날 행사가 열린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공식적으로 1년에 한 번 모처럼 전국에 있는 출향인사들을 초청해 고향의 변화도 느끼게 하고 향수도 달래게 하는 행사여서 출향인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의 하나다.

재경군민회(회장 정영기), 부산향우회(회장 정성수), 대구향우회(회장 강석구), 울산향우회(회장 박래용), 포항향우회(회장 강연국), 청주군민회(회장 최재웅), 부천군민회(회장 김종천), 대전군민회(회장 송석락), 안산시흥향우회(회장 방상진) 등 각 군민회 및 향우회원들이 열일 제쳐놓고 고향을 방문했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이재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지역의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등 따뜻하게 맞이해 출향인사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재호 회장은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사들을 환영한다"며 "모처람 자리를 같이한 출향인간 정담도 나누며 또 고향민과의 추억도 회상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도 고향 보은의 발전을 기원하는 응원군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답사를 한 정영기 재경군민회장은 "빗자루 병으로 전멸하다시피 한 보은대추를 살리고 군민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대추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성장했다"며 과거의 역사적 보은대추를 오늘의 보은대추로 만들고 미래 보은을 대표할 브랜드로 성장시킨 고향을 지키고 있는 군민들은 역사에 빛날 커다란 일을 했다"며 "고향 군민들에게 맘을 모아 감사하고 수고했고, 존경의 뜻으로 박수를 보내자"고 권해 우렁찬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안산시흥보은향우회에서 보은군민장학회 정상혁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지역인재 양성에 활용토록 했다.

한편 이날 각 군민회 및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고 또 고향 보은군 발전에 기여한 출향인사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되기도 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 이교훈(재경), 이권용(부산), 김홍락(대구), 박인명(울산), 구장회(포항), 최현태(청주), 박영배(부천), 강병만(대전), 방상진(안산시흥) △공로패 : 이국현(재경), 황시연(부산), 김소순(대구), 박희임(울산), 김홍식(포항), 곽구영(청주), 박희종(부천), 남상철(대전), 김태권(안산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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