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이상로 교장 퇴임식
지난 8월 26일 보은중학교 이상로 교장선생님은 가깝게 지내 온 선배님과 동기, 보은중학교 동문회 및 학교 학부모 및 운영위원 등 40여명이 모여 조촐한 퇴임식과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 참여한 김상문씨는 35여년간의 한결같은 마음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 내 온 이상로 교장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보은중학교 동문회장 임재업은 보은중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인 보은 중학교에서 퇴임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 말했다.
이상로 교장은 자서전 '순박함이 자져다 준 인생' 책을 출간하면서 자신의 걸어 온 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삶의 질을 생각지 않는다면 현재 하기 좋은일을 가장 열심히 하고, 미래에 질 좋은 삶을 위한다면 현재 가장 싫은 일을 가장 열심히 하자'를 평생 좌우명으로 삼고 매사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후진 양성을 위해 평생을 걸어 온 교직자로서 늘 제자들에게 주지시켰다고 한다. 또 마지막을 모교에서 퇴임을 하기 전 교장선생님이 아닌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로 교장은 1952년 보은출생으로 삼승초등학교, 보은중학교 , 보은농업고등학교를 나왔으며 1980년 교원 임용시험을 통해 교직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옥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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