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지역 주민들이 경관식물로 코스모스를 재배했던 수한면 동정리 동정저수지 유휴부지에 끝끝내 태양광발전소 시설이 들어설 모양이다.
농어촌공사보은지사(지사장 설순국)는 수한면내 이장단 등 지역주민들이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견지하는데도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 등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벌였다.
동정리 조규철 이장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에서 공사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보냈다"며 "경관작물을 심어 피폐해져 가는 농촌마을을 한 번 살려보겠다고 애를 쓰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농어촌공사는 수입만 생각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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