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GAP(지에이피) 우수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GAP(지에이피) 우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07.28 00:12
  • 호수 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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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 전국 지에이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가 우수사례에 선정 돼 이우직(왼쪽에서 네번째)회장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전국 지에이피(GAP, 농산물 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황토방울토마토 수출 작목회인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회장 이우직)가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27일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지에이피 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단체나 농가를 발굴해 지역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 지에이피 확산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각기 우수사례로 30개 팀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팀을 10팀으로 압축, 27일 본 대회를 개최한 것인데 이날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등 전국에서 뽑힌 10팀의 뜨거운 경연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충북을 대표해서 선발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이우직 회장은 '황토머근 방울토마토 일본시장 공략' 이란 주제로 지에이피 사례를 발표해 당당히 우수사례에 선정, 농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도 받았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이번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사례집을 제작엸배포하고, 우수사례 전용 홍보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KBS 「다큐멘터리 3일」을 제작해 소비자단체, 기자, 방송작가 등에 팸투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GAP 농산물 판촉전에 우선 출품 업체로 지원한다. 대형유통업체 등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의 제품을 우선구매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우직 회장은 "회원농가들이 지에이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고 구영수 과장과 이세종 주무관 등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농업환경 보전은 물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조직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현재 10농가가 4만9천640㎡에서 방울토마토 4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수출 전략품목인 방울토마토의 일본수출을 위해 2009년 지에이피 최초 인증을 받아 농약, 포장, 선별 등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전체 생산량 400톤 중 5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 효자 작목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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