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민회의 살림꾼 여성회 창립
재경군민회의 살림꾼 여성회 창립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07.20 23:57
  • 호수 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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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김숙희 회장 , "군민회 발전에 역할하겠다"

단체 등 조직에서 여성을 꽃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자태가 곱고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성 특유의 활동으로 조직에 활기가 생기고 또 화기애애해지는 것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재경군민회 여성회원들은 그저 고고한(?) 꽃으로만 안주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살림꾼들이다.

그동안 여성국을 두는 등 여성기구가 있긴 했으나 활동하는 몇몇 회원들에 국한되고 별도의 여성회가 없었던 재경군민회에 산하기구로 여성회(회장 김숙희)가 창립됐다. 지난 7월 15일 원로초청 행사에도 여성들이 참석해 원로들이 식사를 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수발을 들은 여성들은 행사종료 후 여성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활동해보자며 출범한 것이다. 초대 회장엔 김숙희(56, 마로 소여, 보덕중 21회)씨가 선출됐다.

김숙희 회장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 말고도 번개팅도 하면서 얼굴을 익히고 친숙해지면 여성회에서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도 발굴해 시행하면서 군민회 발전에 우리 여성회원들이 감초같은 역할을 해보자"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여성회 창립을 적극 응원해온 정영기 회장은 "그동안도 재경군민회에 여성들의 기여가 컸지만 공식적인 조직이 없었는데 이번 발족을 계기로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면 좋겠다"며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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