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마로면 세중리 마을 주민들이 '복달임'으로 흥겨운 잔치마당을 벌였다.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떡, 전 등을 준비해 전체 마을잔치를 열었다. 김종천 회장은 "세중리는 마을이 커서 한꺼번에 잔치를 한 적이 없다. 부락이 생긴 이래 올해 처음으로 전체마을잔치를 열었다. 마을화합과 친목,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고정자 부녀회장은 "120명 예상했는데 150여명 오셨다. 그릇이 모자라 상이 비자마자 설거지를 해 대접할 정도로 바빴지만 화합이 잘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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