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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위국순절의 표상이 되었던 조헌 선생과 박춘무·김절·조완기 등 의병 20인에 대한 춘계 제향이 지난 27일 수한면 차정리 후율사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제향은 유림 및 후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회 집례의 창홀에 따라 김건식 보은향교 전교가 초헌관, 정기형 상현서원장이 아헌관, 박상준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선현들의 신위앞에 분향 및 헌작하면서 순국정신을 기렸다. 사진은 제향 중 초헌관 김건식 전교가 헌작한 후 부복한 가운데, 대축을 맡은 공노일 유림이 축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